[파이낸셜뉴스]
정육각이 가을 제철을 맞은 초신선 은갈치 판매를 시작한다.
20일 정육각에 따르면 은갈치 판매는 원물의 맛과 크기가 최상으로 올라오는 기간만 취급해 연중 약 80일가량만 한정 운영한다.
초신선 갈치는 어획 당일 항공 운송 후 자체 보유한 스마트팩토리에서 내장을 곧바로 손질해 다음날 새벽·당일, 혹은 택배 배송한다. 제주 바다에서 채낚기로 조업해 겉면 광택과 은분이 살아있고 육안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원물만 선별하며, 초신선한 상태로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비린내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정육각의 초신선 수산물은 상시 운영하는 축산물과 달리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별미 카테고리다. 최상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산지로부터 1일 이내 배송하기 때문에 금어기·기상악화 등을 피해 조업이 가능한 시기에만 주문을 받는다. 조업을 하더라도 크기, 중량, 빛깔 등 내부 기준을 충족한 원물이 확보될 경우에만 운영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제철 수산물의 경우 맛이 가장 좋은 시기에만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갈치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대표 생선인 고등어는 기름층이 가득 올라온 가을부터 겨울까지 원물의 고소한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초신선 고등어는 지난해 가을 첫 선을 보였으며, 다음 달 중 시즌 판매가 오픈 될 예정이다.
모든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품질관리 기준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유통 산지(위판장 등)에서만 안전하게 수급하며, 스마트팩토리에서 손질 전 한 번 더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현우 정육각 상품 총괄은 ”정육각 수산물은 원물 고유의 맛을 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초신선 서비스와 맛이 연중 최상으로 올라오는 제철 식재료 특성이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카테고리“라며 “갈치·고등어 등은 시즌 한정 판매라 오픈을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극강의 맛과 신선함으로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