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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동량 200t 이상 포워더에 인센티브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3 09:48

수정 2023.10.23 09:48

물동량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시는 물동량 200t 이상 인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신항 컨터이너 터미널 전경.
인천시는 물동량 200t 이상 인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신항 컨터이너 터미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물동량 200t 이상 인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항만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물류주선업체는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업체로 현재 인천에 55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물류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물동량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9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물동량 200t 이상을 처리한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기업이다.


시는 2020년 시작한 포워더 업체 인센티브 지원을 지난해까지 139개 사에 총 3억66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억3000만원이다. 인센티브는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 충족 업체들에게 균등하게 지원한다.

지원조건에 충족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인천항 인센티브/인센티브 사전 신청)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역통계진흥원의 실적 검증을 거친 후 올해 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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