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솥이 ‘2023년 햅쌀’을 모든 도시락 메뉴에 사용한다.
23일 한솥에 따르면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등 지역농협 2곳과 계약을 맺고 매년 신동진 단일 품종 햅쌀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신동진 단일 품종은 일반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하며 뛰어난 식감과 맛을 가진 우수한 품질의 쌀이다.
한솥은 고품질 쌀을 공급받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각 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는 주문 수량에 맞춰서 1주일에 1~2번씩 도정하고, 한솥 가맹점에서는 도정한 지 일주일 내의 신선한 쌀만을 공급받는다.
또 최고의 밥맛을 위해 기온과 환경을 고려해서 쌀 침수시간, 물양 조절 등 ‘취반 매뉴얼’을 매월 가맹점에 전달하고 있다.
한솥의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는 ‘씻어 나온 쌀’로 물을 절약하고 폐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이다.
이러한 무세미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3~4만톤의 물을 절약함은 물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폐수 오염도 줄일 수 있다
한솥 관계자는 “신동진 무세미 햅쌀은 고객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물 절약과 생활하수 오염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농가 및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한솥의 ESG 경영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솥은 품질이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환경보호와 상생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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