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혁신을 주도할 기업 10개, 정책자금 연계 지원
최종 선정기업 10개사의 평균 업력은 6.6년으로 평균 매출액은 55억5000만원이다. 평균 고용인원은 57.1명,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0억원(‘23.7월 기준) 규모다.
선정된 기업은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받는다.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의 대출한도·금리수준 등 각종 이용우대를 누릴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 운영 중인 핀테크랩에서 전용펀드 기반 투자검토, 컨설팅(ESG·세무·법률 등)도 제공한다. 그룹사 금융지원 연계 및 국내외 공간지원도 이뤄진다.
한국성장금융과 디캠프는 투자 유치 희망금액, 산업 분야, 진출 희망 국가 등에 따라 세분화해 국내외 투자기관 매칭과 온오프라인 방식 IR을 지원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신청 과정에서 전문가 지원단 컨설팅(법률자문·신청서 작성 등) 우대, 핀테크 기업 인프라(보안·클라우드 등) 확충, 해외진출 지원 등 핀테크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의 이용 우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요섭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이번 선정 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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