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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평촌 차세대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 1단계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09:06

수정 2023.11.09 09:06

금형·전자·정밀 제조 등 첨단업체 66곳 입주...신탄진권 경제 활성화 기대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대전 평촌 차세대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 전경.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대전 평촌 차세대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말 대덕구 신탄진동 일원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21만9307㎡규모에 총사업비 1110억 원이 투입되며, 1·2단계 전체 사업 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구간은 총면적 14만 687㎡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만 2582㎡ △지원시설 용지 1만 4660㎡ △공공시설 용지 5만 3445㎡로 조성했다.

현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는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100% 완료됐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5% 분양돼 총 66개 업체가 계약한 상태다. 대금 납부가 완료된 수분양자는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대전시는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업종 기업체 유치를 위해 사업체의 토지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안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금형업종의 집적화 등 대전시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기업체 입주가 시작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2단계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12월 완료 예정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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