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지난 9월 이상호 태백시장이 '한강 수자원 관리'에 대한 논의를 위해 광주시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 및 실무자 방문 등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백시와 광주시 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환경, 체육,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태백시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광주시와 한강 수자원 관리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와 더불어 고지대 산악지형을 활용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훌륭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지훈련 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와 태백시가 자매결연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우의를 돈독히 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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