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707 홍범석이 4강 미션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에서는 707과 UDT가 300kg 보급 행군으로 4강 토너먼트를 펼쳤다.
707 홍범석은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른 대원들과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첫 번째 보급 포인트에도 가장 먼저 도착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군장을 풀고 사낭 운반을 시작했다. 쉴 새 없이 사낭을 옮기는 모습이 놀라움을 더했다.
뒤이어 707 이유석이 합류했고, 곧바로 UDT 김경백과 이한준이 들어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홍범석이 엄청난 속도로 사낭 싣기를 마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UDT 이정준, 정종현도 합류했다. 정종현은 군장을 풀지도 않은 채 사낭을 싣기 시작했다. 이때 707 오요한, 박찬규가 도착했고 707이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이후에는 4명 전원이 함께 이동해야 했다. 707은 핸드 캐리를 택했고, 전략대로 707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김경백은 "정종현 대원 빼고 우리는 다 군장을 내려놨다. 다시 멜 때 시간을 좀 빼앗겼다"라고 전했다.
UDT는 707과 다른 전략이었다. 숄더 캐리로 출발한 것.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가 "전략이 다르다. 이게 관전 포인트"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두 부대가 서로 다른 이동 전략을 택한 가운데 홍범석의 활약을 앞세운 707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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