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를 관장하는 타오바오·티몰그룹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에 기존 사업부를 전자상거래, 물류, 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 등 6개의 독립 사업 그룹으로 분할 재편했으며, 그중 전자상거래는 알리바바가 전액 출자한 타오바오·티몰그룹이 전담한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K-푸드 지속 육성 △K-푸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대중국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탄소 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알리바바가 자랑하는 중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의 자오거 해외사업 총괄이사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 성장하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와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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