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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특례보증, 소상공인 호응에 25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8:15

수정 2023.11.27 18:15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 31일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위기극복을 위해 김동연 지사는 새로운 재정해법인 '확장 추경'을 통해 957억원의 예산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500억원 규모의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이후 영업일 기준 31일만인 지난 21일 기준 지원규모를 돌파한 6738건 2550억 원이 신청됐다.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이라는 장기간의 대출기간동안 경기도는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하며, 경기신보는 기본 연 1%인 보증료율을 최대 50% 인하하는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은 3무 보증서비스(무방문, 무서류, 무대기시간)를 제공하는 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보증신청이 가능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 도내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함께 느낀다"며 "경기신보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경기도와 발 맞추어 도민의 위기극복과 사업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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