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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만나는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08:55

수정 2023.12.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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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겨울축제 오픈
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8일부터 겨울축제인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판다 가족 관련 콘텐츠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스노우 액티비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등 판다 가족과 함께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정문을 들어서면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가 고객을 맞이한다.

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는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아파트 4층(약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ABR(Aero Balloon Robot) '자이언트 바오'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털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어,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매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새해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요정들이 가꾼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해 겨울 옷을 입은 나비 요정들은 물론, 반짝이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와 판다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 겨울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와 눈 놀이터 '스노우 야드' 등 겨울 액티비티 콘텐츠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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