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이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라오스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DPWT)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 도급액 412억원 규모의 상수도 건설 사업이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총 길이 약 167㎞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9개소(총 용량 2만600㎥/일)와 급수망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앞서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20여건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5년 캄보디아. 2017년 라오스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해외 공사물량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라오스팍세 제방공사에 이은 라오스에서의 추가수주로 해당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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