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단 인요한 혁신위 2호 안건 수용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받기로 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오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이를 경청하고 숙고해 그에 대해 맞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된 안건에 대해 배 총장은 "혁신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총선기획단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기와 구성·운영 계획, 대국민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달 중순께 공관위를 출범한다는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공관위 규모는 당헌당규에 따라 열명 내외가 될 예정이며, 3분의 2 가량이 원외 인사로 채워진다.
총선기획단 활동 기한은 오는 14일까지지만 홍보 전략 논의 등을 고려해 연장 가능성도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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