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의 착공식을 열고 환경기초시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일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달 6일 파주읍 봉암리 사업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과 도시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하루에 가축분뇨 90t과 음식물류폐기물 70t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되며, 악취 민원 해소와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파주시가 미래와 생생하고 환경과 공존하며 발전하는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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