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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특별회원 가입...벤처투자 전문기관 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3:25

수정 2023.12.07 13:25

민선 8기 '1조 펀드' 조성 위한 벤처캐피탈 간 정보교류 등 협업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과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경과원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과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7일 경과원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특별회원으로 정식 가입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VC협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경과원은 경기도 G-펀드 조성 및 운영시 벤처투자 관련 통계 및 분석자료, 연구 등에 참여함과 동시에 VC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등을 적극 이수해 자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VC협회는 경과원이 주관하는 벤처투자 로드쇼(IR)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협력사업 추진시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C협회는 지난 1989년 9월 설립돼 현재까지 총 216개 창업투자사 및 신기술사, 출자자, 특별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벤처캐피탈 관련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조사연구, 교육, 중소벤처기업 투자협력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경과원의 벤처투자 및 펀드 운용 역량이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1조 펀드 조성’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더없이 좋은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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