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와 홈플러스 작전점이 반경 약 1㎞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탁월하다. 또 인근에 효성초, 명현중, 효성고가 있다. 하지만, 준공 후 45년이 넘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방식은 '효성동 상록삼익세림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대신해 코람코가 정비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사업대행자'방식이다. 이곳 소유주들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찌감치 신탁방식으로 사업방식을 선회했다. 조합원 90%의 동의로 코람코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이날 인천 계양구청에 사업대행자인가신청을 접수했다.
코람코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처음부터 신탁사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2019년 평촌 대성유니드를 준공시킨 바 있다. 이후 신마곡 벽산블루밍, 아산모종 금호어울림, 인천송림 파인앤유 등을 연이어 준공시켰다. 현재 인천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준공 현장만 5곳에 이른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신탁부문대표는 "상록삼익세림주택 조합원들에게 기대에 상응하는 사업 속도뿐 아니라 원활한 사업비 조달과 투명한 사업관리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코람코는 국내 최초이자 다수의 신탁방식 성공사례를 보유한 부동산신탁사로서 실제 성과로 신탁방식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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