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만족도,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5곳은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며 이 외에도 개인으로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상(북구), 장려상(강서구, 연제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날 시는 아이돌봄 수기공모 대상, 아동돌봄서비스 도시 부문 평가 1위(북구)를 포함해 총 8개(개인 3명, 기관 5곳)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이 내년부터 일부 상향된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서비스와 함께 다방면으로 변화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85%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처음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감면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등 정부지원 비율이 일부 상향된다.
이 외에도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돌보미 양성체계 개편과 함께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5% 인상, 긴급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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