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이 지난 8일(금)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서 문을 연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 오픈 3일간 무려 2만 3천여 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는 물론, 젊은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았으며, 견본주택 내부 유니트 입구마다 상품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상담 창구에는 내부 설계, 상품, 청약 조건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강 모씨(42세)는 “성동구에서 보기 어려운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견본주택에 방문하게 되었다”라며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는 입지는 물론, 설계까지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계리버뷰자이’ 12월 11일(월) 특별공급,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20일(수)이며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4일간 진행된다.
희소성에 더해 입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모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게다가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서울교육문화센터, 용답체육센터, 용답동 주민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는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고 용답휴식공원, 용두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는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게다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안전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편의 시스템 등의 첨단 주거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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