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자원봉사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부산시장 공약으로 추진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저축하고 필요시 이를 지불하고 도움받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한 루트랩 김종현 대표의 플랫폼 구축 과업 설명에 이어 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 계획 발표, 분야별 전문가 및 자원봉사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2024년 대학생자원봉사단, 자원봉사캠프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뒤 2025년 통합시민플랫폼과 연계해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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