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00여세대 및 복지시설에 2억700여만원 후원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농산물과 에너지요금 지원 사업으로 전국 2100여 세대 및 복지시설에 모두 2억700여 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전KPS 나누미(味)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62개 사업소에서 8700여만원어치의 농산물을 사들여 150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 겨울 강추위에 취약계층의 큰 부담이 되는 에너지 요금을 덜어주기 위한 '한전KPS 돌봄E 사업'을 통해 전국의 69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기요금이나 난방유, 연탄 등의 형태로 모두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지역의 어려운 사정에 밝은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연계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제 광주지역에서는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 관계를 형성해 주었으며,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쌀을 마련해 겨울나기 걱정을 덜어줄 수 있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특히 기업의 사회가치 실현 활동은 필수"라며 "그린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이라는 한전KPS 슬로건을 널리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인 패러데이스쿨, 복지시설 및 군장병 명절 후원금, 어르신 편의·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ESG기준원 2년 연속 A등급 획득,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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