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등을 수사해 온 특별수사본부를 폐지하고 수사 4부를 새로 만들어 기존 사건 수사를 이어간다.
공수처는 18일 기존 이대환 특별수사본부장을 수사4부 부장검사로 전보하는 내용의 인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수처 특수본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시로 설치, 운영해 온 처장 직속 기구다. 중립성·독립성이 요구되는 민감한 사건 수사를 위해 만들어졌다.
특수본은 그동안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해병대 상병 사망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해 왔는데, 기존 수사는 모두 신설된 수사4부가 그대로 이어받아 진행하게 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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