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최종 확정했다. 사령탑은 변함없다. 1군 김종국 감독, 2군 손승락 감독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1군은 김종국 감독을 중심으로 진갑용 수석 코치,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이범호·홍세완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타케시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퓨처스팀은 손승락 감독과 이정호·이상화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박효일 주루 코치, 윤해진 수비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군 배터리 코치다.
지난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KIA타이거즈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던 타케시 코치가 1군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상훈 코치는 전력분석 코치로서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타케시 코치는 KIA에서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고, 2018시즌 2군 배터리 코치를 맡으며 포수를 지도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1군 배터리 코치로 활동했다.
KIA는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다케시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한 바 있다. KIA 관계자는 “타케시 코치의 코칭 경험과 지도력이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케시 코치의 인스트럭터 초빙의 취지를 밝혔다.
여기에 김석연 타격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가 잔류군에 합류 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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