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기택이 '나의 해피엔드'로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TV조선(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김상훈)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수원 감독과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생활가구 브랜드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을 맡은 이기택은 "들어오기 전까지는 긴장이 안되다가 대기실에서 스태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때부터 긴장이 됐다"라고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과 첫 번째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테오를 만나기 전까지 오디션을 5번 봤다, 조수원 감독님 작품을 어릴때부터 좋아했다"라며 "오디션 때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버지 같았다, 너무 따뜻해서 행복했다,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벅차올랐다"라고 했다. 또한 선배들과 호흡에 대해서는 "저 때문에 선배님들이 고생을 많이하셨다"라며 "초반엔 이래도 나중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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