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명 대상 선물 전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어갈 것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어갈 것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신세계가 26일 산타원정대 선물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12월에 진행하는 산타원정대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신청 받아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이날 선물전달식에는 어린이들을 대신해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태연 대구 동구 부구청장,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최문열 대구신세계 대표가 함께했다.
올해 대구신세계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총 2100만원 상당으로, 어린이들이 신청한 신발/티셔츠/점퍼 등이다.
최 대표는 "대구신세계에서 마련한 산타원정대 선물이 세상 모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돌아가지는 않지만 이런 작은 정성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면서 "2024년에도 장학금과 산타원정대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신세계는 매년 준비하는 선물이지만 올해는 또 지난해 보다 조금 색다른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아동 및 관계기관 초청 이벤트를 올해는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대신 공연 및 초청 이벤트에 사용하던 비용을 일부 할애해 각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지난해보다 좀 더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벤트로 화려한 전달식보다는 선물비용을 좀 더 확보해 각 개인에게 돌아가는 선물의 질을 높게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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