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주방용품 WMF는 요리에서부터 식사, 음료를 마실 때까지 사용자가 전 과정에서 디자인을 통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인 주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WMF는 26일 디자인 4대 원칙으로 △전체론적인 디자인(Holistic design) △소재 본연의 디자인(Authentic to metal) △사려깊은 디자인(Thought through details) △아이코닉 디자인(Iconic design)을 제시했다.
WMF는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 흐름 속에서도 주방용품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유지해 왔다. WMF 브랜드의 정체성과도 직결되는 ‘전체론적인 디자인(Holistic design)’은 브랜드 철학의 필수 요소로, 미학적으로도 뛰어나며 기능과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금속 공예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WMF는 금속 본연의 색과 광택, 선에 집중한 ‘소재 본연의 디자인(Authentic to metal)’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소재에 충실함으로써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휘하며 높은 내구성으로 변하지 않는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세 번째 원칙인 ‘사려깊은 디자인(Thought through details)’은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고려한 디자인이다. 이에 따라 WMF의 모든 냄비에는 물을 깔끔하게 따라낼 수 있는 가장자리 디자인과 열 전달을 감소시키는 손잡이로 디자인했으며, 냄비와 함께 구성된 뚜껑에도 세 번째 원칙을 적용했다.
시대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아이코닉 디자인(Iconic design)’은 우아함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말한다.
WMF 관계자는 “WMF의 프리미엄 디자인 원칙은 모든 디자인과 제품 개발에 일관적으로 적용해 최고의 디자인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통해 고객들이 주방에서의 모든 과정을 완벽하고 가치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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