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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취항 1주년' 티웨이항공, 평균 탑승률 88%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0:38

수정 2023.12.27 10:38

티웨이항공, 장거리 항공기 A330-300 도입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취항 1주년을 맞은 인천~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이 88%를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수송객수는 10만5000여 명이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장거리 항공기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수송한 승객은 186만9000여 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 기준 총 30대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해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평균 기령은 12년 정도로 젊다"며 "경년 항공기에 접어드는 기령 20년이 도래하기 전 반납해 신규 항공기로 도입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티웨이항공 상품권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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