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故 이선균 부검 안 할 듯"...유족들 원치 않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22:04

수정 2023.12.27 22:04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27일 오전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씨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씨에 대한 검시를 마쳤고 유족이 원치 않아 부검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하던 중 차 내부에서 휴대전화 1대 등을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작성한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후 18분 뒤인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유서 내용은 유족들의 요청에 의해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사망 장소에 도착한 시간과 사망 추정 시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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