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북한이탈주민 한자리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8 19:00

수정 2023.12.28 19:00

지난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3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음악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부산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제공
지난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3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음악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부산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화통일부산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희채)는 지난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3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음악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초대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과 내빈, 자문위원과 시민 등 1600여명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음악회는 타고 팀의 모둠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평양 예술단 공연, 엔젤피스예술단 공연, 가수 김용임, 나건필의 공연이 이어졌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평화통일 콘서트는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들과 부산시민 그리고, 부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일의 가교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문화공연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스스로 통일에 대해 한걸음 나아가자는 취지를 담아 광복78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염원이 한층 더 강해지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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