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통·기반시설 개선 등
3년간 최대 40억원 지원
3년간 최대 40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강릉시를 선정했으며, 올해 두번째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개 지자체에는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지자체는 권역 내 관광기반시설(숙박·식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 및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12일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더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취약계층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산업을 확산해 관광 목적지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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