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새해를 맞아 ‘해외선물 및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선물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유진투자선물 계좌를 개설하거나, 휴면고객(할인 수수료 적용 요청일로부터 최근 3개월간 미거래 고객)이라면 할인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의 경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마이크로 지수(나스닥100, S&P500, 다우 등)를 계약당 0.39달러에, 그 외 CME 마이크로 종목은 0.79달러에, CME 지수, 에너지, 귀금속, 통화, 금리의 경우 계약당 1.99달러의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는다.
할인 수수료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진투자선물의 자체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24시간 안내데스크를 통해 할인 수수료 적용 신청을 해야 한다. 할인 수수료가 적용되는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60 거래일(3개월)이다.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계약당 0.99달러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미국주식옵션이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개별주식과 사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의미한다. 주식옵션 1계약 가치는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 100주다. 한국 시각 기준 미국 주식시장 본 거래 시간인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유진투자선물 박영석 리테일영업팀장은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소액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금융상품”이라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주식옵션은 주식 상승 장에서는 콜옵션 매수로 주식을 보유한 것과 유사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하락 장에서는 풋옵션 매수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손실을 헤지(hedge)할 수 있다”면서 “위클리 옵션의 경우 옵션 프리미엄이 매우 저렴해서 레버리지 투자를 원하는 미국주식, ETF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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