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강성천 전 중기부 차관과 차정훈 전 중기부 창업벤처실장 등이 공저한 '반도체 주권국가'란 제목의 도서를 출간했다.
이 도서에는 '반도체 주권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결국 패권 이동에 대한 미국의 두려움 혹은 미국에 눌린 중국의 압박감에서 비롯됐으며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 박 전 장관은 "다품종·맞춤형 소량생산이라는 특징을 가진 시스템반도체는 어느 분야보다도 중소기업이 잘돼야 성공하는 분야"이며 "시스템반도체의 성패가 한국 경제의 성패와 직결돼 있다"는 지론을 펼쳤다.
박 전 장관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며 MBC 뉴스데스크 앵커, 제17~20대 국회의원,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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