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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2월 29일까지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3:09

수정 2024.01.08 13:09

방문, 우편, 팩스, 온라인 신청
화산동, 진안동, 병점1동, 기배동, 양감면 주민 3만6000여명 보상 예정
화성시,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2월 29일까지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 2024년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을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수원 공군비행장(K-13)과 오산 공군비행장(K-55)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과 2022년·2023년 미신청자이다.

소음대책지역은 화산동, 진안동, 병점1동, 기배동, 양감면 일부 지역으로 국방부 군소음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시는 1월 초까지 각 세대별로 보상금 신청 안내문과 신청서 양식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보상금은 접수처인 화산동·기배동·양감면 행정복지센터 및 동부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수거함을 비치해 시가 정기적으로 방문 수거할 계획이다.

보상금액은 △1종 지역 월 최대 6만원 △2종 지역 월 4만5000원 △3종 지역 월 3만원으로, 전입 시기·실 거주일·근무지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최종 보상금액은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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