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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이 브랜드위키에 선정한 라이징 브랜드 첫 타자는 '로우(L'EAU)'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09:56

수정 2024.01.12 12:29

W컨셉이 브랜드위키에 선정한 라이징 브랜드 첫 타자는 '로우(L'EAU)'
[파이낸셜뉴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 '브랜드위키'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다. 패션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라이징 브랜드 발굴을 위해서다.

12일 W컨셉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원석'을 발굴해 브랜드위키에 소개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위키는 '브랜드'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로, W컨셉이 큐레이션 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짧은 글과 사진 위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브랜드명 의미부터 설립 배경, 디자이너 철학, 대표 상품, 근황 등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담았으며 매월 2회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MZ세대,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패션업계에서도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팬덤경제'가 형성되고 있다. W컨셉은 좋아하는 브랜드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수요를 겨냥해 정보를 한 곳에서 소개해 브랜드가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브랜드로는 새해를 맞아 W컨셉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L'EAU)'를 선정했다.
로우는 2022년 정혜영 디자이너가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고객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인 한나티, 파네티셔츠는 높은 퀄리티와 원마일웨어의 인기에 따라 30차 이상의 리오더가 진행되기도 했다.

브랜드위키에서는 브랜드명 '로우'의 의미와 W컨셉 입점 배경,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올해의 주요 계획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브랜드위키 론칭을 기념해 18일까지 브랜드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콘텐츠에 대한 소감과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로우의 클래식 티셔츠를 제공한다.


권지원 W컨셉 콘텐츠마케팅팀 팀장은 "신예 브랜드에게는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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