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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가구 모두 '한강뷰'...하이퍼 주거 ‘포제스 한강’ 이달 공급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0:45

수정 2024.01.12 11:11

'포제스 한강' 이미지. 엠디엠 제공
'포제스 한강' 이미지. 엠디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전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하이퍼엔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엠디엠은 광진구 광장동 옛 한강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포제스 한강’에 대한 청약을 이달 진행한다.

포제스 한강은 전용 84~244㎡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3개동 총 128가구 규모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억1500만원선에 책정됐다. 엠디엠은 분양가격에 맞춰 최상위 주거상품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중대형 고급주택은 소규모 빌라 위주로 조성됐는데 '포제스 한강'은 100가구 이상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한강호텔은 한강변 ‘노른자 땅’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한강변에 바로 인접해 있어 영구적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3개동이 간섭없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했다”며 “128가구 모두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라고 말했다. 전체 가구의 83% 가량은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천장고와 커튼월 설계로 한강 파노라마뷰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 산책로가 단지에서 바로 연결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주변 입지도 양호하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호텔식 사우나, 럭셔리 라운지를 갖춘 최고급 수영장,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광진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만 19세 이상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접수는 오는 25일이다.

현재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의 경우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구적 한강 조망을 갖춘 럭셔리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성적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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