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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09:57

수정 2024.01.15 09:57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16일까지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과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 업체에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업체에는 0.3%, 12억원 초과 업체에는 0.5%의 수수료 발생한다.

환급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내달 29일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상품권 사용기한은 3월 20일까지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 앱인 ‘지맵’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설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 안내 포스터. 부산시 제공
설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 안내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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