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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외 최대어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리지텍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브리지텍은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해 초께 상장 주관사단을 상대로 IPO에 다시 나서는 방안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이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올해와 내년 상장안을 제시하면서 연내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재무적투자자들에게 72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때 케이뱅크는 2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에 케이뱅크가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를 최소 6조원에서 8조원까지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브리지텍은 최근 분기보고서상 케이뱅크의 지분을 0.80%, 300만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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