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예비 IPO(기업공개) 기업 코셈에 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셈은 지난 2007년 주사전자현미경을 개발, 생산, 판매하기 위해 엔피씨에서 물적분할된 기업이다.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SEM)과 그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테이블탑 SEM 74.9%, 노멀 SEM 9.7%, 주변 기기 10.5%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글로벌 테이블탑 SEM 시장은 연평균 6.3%의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 내 수요 급증에 따른 코셈의 실적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 중국, 미국, 유럽 등에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 진출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셈의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5.1% 수준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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