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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현대힘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1%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힘스는 장중 한때 2만450원(하한가)까지 하락했다. 지난 26일 공모가 대비 4배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하며 증시에 입성한 현대힘스는 상장 이튿날 상승분을 반납 중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현대힘스의 지난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34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힘스는 상장 후 신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운송량 증가에 맞춰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추진하고, 친환경 선박에 사용되는 산소·질소 발생기 기술을 고도화하여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현대힘스는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23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9조7800억원이 몰렸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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