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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형 ETF 인기몰이… 수익률 1위는 KB운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8:14

수정 2024.01.30 18:14

머니마켓액티브 ETF 연환산 4%
글로벌 증시 불안과 고금리 지속으로 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이른바 '파킹형 ETF'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에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이 상장돼 있다. 이들 ETF의 순자산은 모두 25조4460억원(26일 기준)에 달한다. 6개월 전보다 14조138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파킹형 10개 상품의 최근 성과를 보면 KB운용의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가장 앞서고 있다.
3개월(1.19%), 6개월(2.24%) 수익률 모두 1위에 올랐다.
연환산 수익률이 4.0%를 웃돈다.

해당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머니마켓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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