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공사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특화 협력 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또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협력한 지 50년이 된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지방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