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수자원公, 대전시와 물산업·탄소중립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8:07

수정 2024.01.31 18:07

지난 1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석대 공사 사장(왼쪽)과 이장우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난 1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석대 공사 사장(왼쪽)과 이장우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와 지난 1월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공사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특화 협력 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또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협력한 지 50년이 된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지방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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