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5조3210억원 지원
이번 행사는 대내외 경제전망과 정부 및 경기도 정책 동향을 반영한 경기신보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올해 업무계획과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과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미래 경영환경과 기관 운영방향 등과 관련한 챗GPT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2023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성과분석 및 2024년 업무계획 발표와 핵심사업 추진계획,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의 본부점 연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경기신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을 통해 확보한 출연금으로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3년동안 18만8715개 기업에 5조321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또 출연금 확보 TF팀 운영 등 기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총 2504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신용보증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 경기신보는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이라는 4대 추진전략, 16개 세부과제 설정,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과 현장소통·협업 활성화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G-솔루션 제공, 저금리 정책보증을 통한 고금리 대출 대환을 활용한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경기도 시그니처 상품 지속 개발을 통한 △저금리 서민보증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사업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은 임직원이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응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혁신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경기도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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