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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절대반지'갤럭시 링 베일 벗는다[MWC 2024 26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5 08:00

수정 2024.02.25 18:17

'갤럭시 AI' 새 모바일 경험 선봬
실시간 통역 등 갤S24 직접 체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전시부스에 처음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S2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상징하는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으며 '온디바이스 AI'로 새로워진 소통방식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공간이 마련됐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전시장 내에 위치한다.
관람객은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진 피사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공간도 선보였다. 관람객은 어두운 콘서트장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 위 작은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있는 공간에서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저조도에서 한층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 갤럭시S24 시리즈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연결경험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크기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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