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인천항에 크루즈가 15항차, 관광객 2만8000여명을 태우고 입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 입항 크루즈는 다음달 8일 오세아니아 크루즈 리비에라(6만6000t급)가 승객 1200여명을 태우고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5항차, 2만80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는 리비에라 선박을 포함해 5항차의 모항(Fly&Cruise)이 예정돼 있어 인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입항 크루즈는 2017년 17척, 2018년과 2019년 각각 10척, 2020년∼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한척도 없다가 지난해 13척이 입항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크루즈관광상품 개발과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접목해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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