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중 116명 소재불명…경찰 수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6 12:15

수정 2024.02.26 15:52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가운데 116명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총 36만9441명 중 99.9%에 해당하는 36만9325명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 이외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16명에 대해선 경찰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에서 유선통화,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116명 중 114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어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수사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 등을 통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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