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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6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3월 26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부의 안건 중 하나로 배동근 CFO에게 총 8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식은 모두 보통주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26일부터 2034년 3월 25일까지다. 행사일 기준 재직 중이고 목표한 시가총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주가 회복에 더 힘쓰게 하기 위한 조치다.
크래프톤 측은 "배 CFO는 재무 및 법무 조직을 총괄하는 경영진으로서 재무 이상의 사업영역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등 크래프톤의 급격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 의사결정을 실행하며 글로벌 기업의 CFO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배 CFO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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