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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건설 분야 AI 전문 기술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8 09:45

수정 2024.02.28 09:45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등과 ‘범용 인공지능(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용 인공지능은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에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기술 지원과 더불어, 오토데스크코리아와 건물정보모델링(BIM)을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롯데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며 “건설분야 주요 파트너사와의 상호협력으로 미래사업 혁신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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