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5일 서울 영등포로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5일) 오후 2시, 영등포갑 채현일 후보와 함께 영등포 구민들을 뵈러 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강벨트 영등포를 반드시 사수하고 경제폭망 국민배신 정권의 책임을 묻겠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썼다.
이 대표가 유세 지원에 나서는 영등포갑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정활동 하위 20%라고 통보하자 탈탕을 선언하고,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영등포갑 우선추천(전략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섰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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