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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출산가정에 15만원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0:52

수정 2024.03.06 10:52

출산용품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몰' 운영
용인시의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안내 홍보물. 용인시 제공
용인시의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안내 홍보물.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육아 물품을 선물하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사업과 더불어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지난해 지원받은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260여 종에서 유모차와 카시트, 수유등, 애착인형 등을 추가해 300여 종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8년부터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한 시는 지난해 온라인몰을 처음 선보였고, 지원금도 10만원에서 15만원 상당으로 확대했다.

온라인몰 개설 전 지원 희망 가정은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용품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몰 개설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개별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용인특례시에 출생신고를 한 시민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가 발송되며, 아이 한 명당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아이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온라인몰에 가입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3~5일 이내에 희망 배송지에서 수령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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