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지방화시대 선제 대응 직제개편 단행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 등 신설, 2단 5본부 3실 1부설기관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 등 신설, 2단 5본부 3실 1부설기관
【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 "지역산업 혁신의 미래를 조성하는 선도적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중앙·지방정부 정책변화를 반영, 글로벌화·지방화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구성 정비를 위해 정관 및 직제규정을 개정한 경북테크노파크는 현행 '5단 2실'에서 '2단 5본부 3실 1부설기관' 구조로 운영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을 제외한 단(부서)을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기관화를 지향하는 테크노파크의 위상 확립 및 원외센터의 산업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체계를 재정립해 기존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을 폐지했다.
대신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 이차전지산업육성본부, 바이오융합육성본부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팀 직제를 변경했다.
또 중앙·지방정부 정책 변화상을 반영해 지방정부-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협력에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는 '지산학연협력센터'와 경북도 신공항 추진 및 방위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신설해 글로벌 지방화시대의 정책 수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방화 시대 주체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및 중앙·지방정부 핵심사업의 중점 추진을 위해 직제를 최적화했다"면서 "올해 지역산업 혁신의 미래를 조성하는 선도적 전문기관으로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사업추진본부는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그린에너지센터, 개방형혁신센터 등 4개 센터가 편재된다.
모빌리티육성본부는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미래시대 먹거리 대형사업 수주 등 자동차부품 및 소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차전지산업육성본부는 글로벌특구 지정, 이차전지특화단지 대형사업 수주 등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무선충전까지 포괄한 전략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바이오융합육성본부는 배양육 중심 규제자유특구에 신규 도전하고 있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와 GLP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명실공히 지역 내 독성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속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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