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 피해 여성이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다만 경찰은 "질식 경위는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려워 조금 더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검시 등을 통해 타살 정황을 확인한 뒤 용의자를 추적했다.
A씨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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