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짬뽕에 바퀴벌레 나왔다" 항의했더니.. 중국집 사장이 한 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9:45

수정 2024.03.18 09:45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이거 어디에 신고하면 되나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르바이트생 불러서 이야기하니까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고 하고 갔다"면서 "돌아와서 하는 말이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거의 다 먹을 짬뽕 국물 안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담겨 있었다.


A씨는 "(알바생에게) '됐다'고 하고 바퀴벌레를 휴지로 싸서 챙겨 나왔다. 음식값 전부 지불하고 나왔는데, 이거 어디에다 신고하면 되나"라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구청 또는 시청 위생과에 신고하시라"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야지.. 저런 음식점은 빨리 망해야 한다" "죄송하다는 인사가 먼저 아님?" "그래서 중국집 주방 보면 못 시켜 먹는다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fnSurvey